미국 소재별 수입량 site

미국 소재별 수입량 관련한 site 관련해서 유용한 site를 하나 발굴했다.

미국 소재별 수입량이 잘 정리되어있는데 그 전에 알았던 site와 다른 출처이다.
미국 수입 세관에서 관리하는 report인데 item 별로 잘 나와있어서 강력 추천한다.

https://hardsurfacesreport.com

Hard-Surface Report

 

 

이 site에서 Quartz Surface 부분에서 연간 report를 보니,
전년대비 -19% 감소이다. (금액 base, 인도는 전년비 -27% ) 
그 전에 다른 site에서도 수입량을 체크해보았었는데 절대 수치는 차이가 많이 나지만,
감소폭이 비슷한 것을 보면 어찌됐든 작년 미국 hard surface materials 시장이 좋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그나저나 참 좋은 세상이다. 이런 수치들을 검색만 해도 알 수 있다뉘.

금액 기준으로는 23년은 전년 대비 -19%, 물량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13%이다.
인도산 수입은 23년은 전년 대비 -27%, 줄기는 정말 많이 줄었네.
전체 평균 보다도 감소폭이 크다.

24년 1월 실적만 보면, 금액적으로는 전년 대비 7.5% 증가, 수량 base로 전년 동기대비는 23% 증가이다.
도대체 이걸 무엇을 의미하는가?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는 소리지. 수량은 23%나 늘었는데 금액이 7.5%라는 것은
절대 판가가 떨어졌다는 소리다. 아니면 정말 저렴한 제품만 많이 수입되었던지...

항상 체크하는 스페인산과, 이스라엘 산 수입량
이 두 업체를 체크하는 이유는
쿼츠의 넘버1인 사일스톤과 넘버 3인 시저스톤의 매출을 체크해보기 위해서다.

Silestone의 수입량을 체크해볼 수 있는 스페인산 quartz slab 1월 수입량을 한 번 볼까?
수량 base로는 전년 동기 대비는 16% 증가 전월대비는 30% 감소이다.
금액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0.6%, 전월대비 -27.9%이네.
이 의미는 수량은 늘었으나, 금액은 오히려 소폭 감소...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는 의미다. 
아... 참.. 다들 어렵구나.

이스라엘도 한 번 볼까? 시저스톤이 라인 수를 줄였으니 (이스라엘 라인도 5개에서 3개로 줄어듦)
당연히 수입량도 줄었겠지?

수량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68%, 금액으로는 전년 동기대비 -65%이다.
대박이다. 그냥 반 이상 매출이 날라갔네.
시저스톤이 시장에서 어떠한지 모니터링 해야할 것 같다.
올해 1월에 미국 2개 라인이 있던 조지아 주 공장을 shut down했고, (작년 12월에 발표했었다.)
작년 상반기에는 이스라엘 sdot-yam 공장을 shut down했으니 사실상 라인이 7개에서 3개가 된 것이라,
매출 감소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Silestone도 Cosentino가 Dekton에 주력하고 있고, Quartz에는 더 이상 주력을 하지 않는 느낌이랄까?
(하기사 미국에 라인을 놓는다는 것을 보면 아예 주력을 안하는 것은 아닐텐데)
데크톤에는 많은 input를 넣고 있으니 데크톤 매출은 급 상승을 했고 (북미에서만 50% 성장) 
상대적으로 사일스톤은 매출이 급감했다. (-26% 하락) 
매출 급감과 위에 나와있는 미국 수입 실적 감소와 연결이 된다.

1월 실적에서 이스라엘과 스페인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를 해보니 전년대비 그래도 늘었다.
그나저나 캄보디아에도 쿼츠 메이커가 있나본데 누군지 모르겠네.
베트남이야 vicostone일거고, 그나저나 vicostone도 많이 줄었다.
1월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0%, 금액으로는 -18%이네. 이게 전반적으로 가격이 다 하락하고 있다는 증거인 것 같다.

인도도 보면 전년대비 물량은 91% 증가인데, 금액은 74% 증가이니 말이다.
인도 실적은 앞으로도 더 체크를 해봐야겠지만 1월 실적만 보고 판단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쿼츠가 이제 미국 시장에서 한물이 가는 것인지 새로운 소재인 세라믹/포세린이 급증하는 것인지
쿼츠가 단순히 이 시기에 그냥 불황인 것인지는 앞으로 잘 봐야할 것 같다.